대안공동체 인문학

      2020.09.16
      [김재인] 2020.09.16 구산동도서관마을 강연 - '언택트 시대가 바꾼 뉴노멀의 철학'
      -행사명: 김재인 교수의 언택트 시대가 바꾼 뉴노멀의 철학 
      -일시   : 2020. 09. 16 (수) 17:00
      -참여 방법: 온라인 강좌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2020 하반기 기획강연 <뉴노멀:새로운 표준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강연의 1강이 지난 9월 16일(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니체, 들뢰즈에 대해 공부하고 최근 <뉴노멀의 철학>을 출간한 김재인 교수님을 통해 '언택트 시대가 바꾼 뉴노멀의 철학'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네이버밴드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86분이 밴드에 가입하여 실시간으로 63분이나 참여해주었습니다. 실시간 강연 후기 공유합니다!

      니체, 들뢰즈에 대해 공부하고 최근 <뉴노멀의 철학>을 출간한 김재인 교수님을 통해 '언택트 시대가 바꾼 뉴노멀의 철학'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뉴노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3중의 위기는 감염병, 기후위기, 인공지능입니다.

      감염병 대유행의 경우, 새로운 감염병의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단축되고 있습니다. 감염병 대유행, 바이러스는 자본주의가 파놓은 인적,물적,정보적 연결망을 타고 지구 곳곳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삼으면 어떨까. 지구의 문제가 아닌, 인간의 문제이고 인간의 위기이다. 200년 전에 철학자 칸트가 요청한 것처럼 지구 전체가 협력하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각 나라, 인류전체의 협력이다.

      코모니즘, 공동주의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을 것 같다. 어원은 같다. 뭘 어떻게 공동으로 가져가고 함께 할 것인가?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시장의 논리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드러났고 기능에 주목하지면 보이지않는 노동들이 똑같이 중요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시장중심의 사고를 극복해야하며 새로운 답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실험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함께 사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출처: 구산동도서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