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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2023 세종도서 선정] 김재인 <AI 빅뱅> & 김지은 <악어의 눈>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소속 김재인 학술연구교수의 저서 "ai 빅뱅"과 김지은 박사수료생의 번역서 "악어의 눈: 포식자에서 먹이로의 전락"은 올해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나란히 선정되었다. 

        두 사람은 2018년부터 비교문화연구소가 수행 중인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대안공동체 인문학: 공유와 연결, 지속가능한 유토피아 연구>(1단계: 2018-2021), <대안공동체 인문학: 뉴노멀과 지구공동체를 향한 인식과 실천>(2단계: 2021-2024)에 참여 중이며, 이와 함께  비교문화연구소 소속으로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A유형(김재인)과 학술연구교수B유형(김지은)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세종도서에 선정된 두 권의 저, 역서 모두 상기 연구과제의 성과이다.

        김재인 교수의 "ai 빅뱅"은 생성 인공지능이 야기한 사회적 변화를 철학자의 시선으로 분석하고 평가한다. 이 책에서 김재인 교수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많은 사람들이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지만, 위기의 본질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고 구체적으로 진단한다. 생성 인공지능의 원리를 통해 한계를 도출하고, 그 한계에서 인간의 고유함을  돌아보는 이 책은 AI 빅뱅 시대에 무엇을 준비하고 개혁해야 하는지 인문학적 관정메서 제시한다. 김재인 교수가 제시하는 해법은 분과학문에 갇히지 않는 확장된 인문학으로서의 뉴리버럴아츠이다.

        김지은 박사수료생이 번역한 "악어의 눈"은 호주의 페미니스트 생태철학자 발 플럼우드의 유작을 번역한 책이다. 플럼우드는 현대 생태철학의 주요 사상가이지만, 국내에는 많이 소개되지 않았다. "악어의 눈"은 플럼우드의 저작이 국내에서 완역된 첫번째 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책은 오늘날의 생태위기를 야기한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기 위해, 인간과 비인간의 비위계적 공생 관계를 모색하고 그 실천 방안으로서 먹이 공유를 제안한다.  

      -  "ai 빅뱅" 링크: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7056253&start=slayer
      - "악어의 눈" 링크: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2156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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