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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칼럼 [칼럼-김재인][한국연구원 웹진 2020.10.13] 뉴노멀 시대와 새로운 인문학 뉴리버럴아츠(New Liberal Art)로서의 인문학

      뉴노멀 시대와 새로운 인문학 뉴리버럴아츠(New Liberal Art)로서의 인문학 / 김재인

      미래를 말하는 건 항상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 일이다. 미래란 아직 오지 않은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와 있는 미래는 말할 수 있다. 내가 말하는 뉴노멀이 그런 미래다. 아주 많은 사람이 뉴노멀을 시간이 지나면 극복할 사고(事故) 정도로 여기고 있다. 빨리 옛날의 무난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 변화는 돌이킬 수 없으며, 세상은 다시는 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 사회에서 뉴노멀에 대한 저항이 의외로 거세다. 이른바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뉴노멀에 대해서는 부정적 태도로 일관한다. 기존 질서의 붕괴를 감당하지 못하겠기에 그러는 것이리라. 그러나 뉴노멀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연이다. 그것은 부정한다고 사라질 허깨비가 아니다.

      (생략)

      원문 출처: https://www.webzineriks.or.kr/post/%EB%89%B4%EB%85%B8%EB%A9%80-%EC%8B%9C%EB%8C%80%EC%99%80-%EC%83%88%EB%A1%9C%EC%9A%B4-%EC%9D%B8%EB%AC%B8%ED%95%99-%EB%89%B4%EB%A6%AC%EB%B2%84%EB%9F%B4%EC%95%84%EC%B8%A0-new-liberal-art-%EB%A1%9C%EC%84%9C%EC%9D%98-%EC%9D%B8%EB%AC%B8%ED%95%99---%EA%B9%80%EC%9E%AC%EC%9D%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