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8
신간 [신간-이명호] [한겨례 2020.08.28] 식물 세계 속으로 피난하라
식물 세계 속으로 피난하라
‘성차의 철학’ 루스 이리가레와 ‘식물성의 철학’ 마이클 마더의 지적 대화
“오늘날 생명 자연 처한 상황 우려…식물을 경유해 다른 존재로 나아가자”
식물의 사유: 식물 존재에 관한 두 철학자의 대화
루스 이리가레·마이클 마더 지음, 이명호·김지은 옮김/알렙·1만8000원
인류와 지구가 함께 살아남을 방법을 찾고 행동에 나서야 하는 지금, 다른 여러 학문과 마찬가지로 철학 역시 큰 고비에 직면했다. ‘인간중심주의’가 환경파괴와 생태계 위기의 한 원인이라는 반성이 일면서, 인간 중심 사유를 넘어서 새로운 사유의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루스 이리가레와 마이클 마더가 함께 쓴 <식물의 사유>는 인간중심적 형이상학이 하위에 두고 지배하려 들었던 자연, 그 가운데서도 동물보다 더 변방에 있던 ‘식물’을 화두로 삼는다.
이미경 자유기고가 nanazaraza@gmail.com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59686.html#csidxbd6ffb22b6dea5c87624b1d2316018d
‘성차의 철학’ 루스 이리가레와 ‘식물성의 철학’ 마이클 마더의 지적 대화
“오늘날 생명 자연 처한 상황 우려…식물을 경유해 다른 존재로 나아가자”
식물의 사유: 식물 존재에 관한 두 철학자의 대화
루스 이리가레·마이클 마더 지음, 이명호·김지은 옮김/알렙·1만8000원
인류와 지구가 함께 살아남을 방법을 찾고 행동에 나서야 하는 지금, 다른 여러 학문과 마찬가지로 철학 역시 큰 고비에 직면했다. ‘인간중심주의’가 환경파괴와 생태계 위기의 한 원인이라는 반성이 일면서, 인간 중심 사유를 넘어서 새로운 사유의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루스 이리가레와 마이클 마더가 함께 쓴 <식물의 사유>는 인간중심적 형이상학이 하위에 두고 지배하려 들었던 자연, 그 가운데서도 동물보다 더 변방에 있던 ‘식물’을 화두로 삼는다.
이미경 자유기고가 nanazaraza@gmail.com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59686.html#csidxbd6ffb22b6dea5c87624b1d231601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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