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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3
      언론보도 [언론보도-손희정] [여성신문 2020.08.13] [궁금해W] 국어사전에 ‘아빠다리’ 있는데 ‘엄마다리’는 없는 이유
      [궁금해W] 국어사전에 ‘아빠다리’ 있는데 ‘엄마다리’는 없는 이유

      ‘아빠다리’는 국어사전에 등재
      ‘양반다리’, ‘가부좌’ 다양한 표현도
      ‘엄마다리’는 지칭어 없이

      식당에 가면 한 가지 사소한 고민이 생긴다. 입식테이블과 좌식테이블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치마를 입을 때에는 입식테이블을 선호하게 된다. 치마를 입고 좌식테이블에서 ‘아빠다리’를 하고 앉으면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여 겉옷이나 담요를 덮는 등 여러모로 불편함이 생긴다.(생략)


      손희정 문화평론가도 “언어가 기본적으로 가부장적인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라며 “‘아빠·양반다리’의 경우에는 가부장제 문화가 신체와 자세, 태도를 어떻게 규율하는지 잘 반영하고 있는 표현이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생략)


      진혜민 기자
      원문보기: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