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걸음으로 오는 생각들이 세계를 운전한다
저자
김재인
저에게 세상의 끝에서 읽을 단 한 권의 책을 묻는다면,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고 답할 것입니다. 저는 20대 때, 힘들고 사는 게 어렵다고 느껴지면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많은 위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세상의 끝까지 가져갈 단 한 권의 책으로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내 작품 중에서 ‘차라투스트라’는 독보적이다. 이 책으로 나는 인류에게 지금껏 주어진 선물 중 가장 큰 선물을 주었다. 수천 년을 퍼져나갈 목소리를 지닌 이 책은 존재하는 것 중 최고의 책이며, 진정 높은 공기의 책으로, 인간 만사가 그 아래 엄청나게 멀리 놓여 있다. 나아가 이 책은 가장 깊은 책으로, 진실의 가장 안쪽 풍요로부터 태어났으며, 어떤 두레박을 내려도 금과 특등품이 가득 차 올라오는 마르지 않는 우물이다.”
-니체, ‘이 사람을 보라’, 서설 4절
“내 작품 중에서 ‘차라투스트라’는 독보적이다. 이 책으로 나는 인류에게 지금껏 주어진 선물 중 가장 큰 선물을 주었다. 수천 년을 퍼져나갈 목소리를 지닌 이 책은 존재하는 것 중 최고의 책이며, 진정 높은 공기의 책으로, 인간 만사가 그 아래 엄청나게 멀리 놓여 있다. 나아가 이 책은 가장 깊은 책으로, 진실의 가장 안쪽 풍요로부터 태어났으며, 어떤 두레박을 내려도 금과 특등품이 가득 차 올라오는 마르지 않는 우물이다.”
-니체, ‘이 사람을 보라’, 서설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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