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동체 인문학

      2024.06.18
      [손희정] The 11th Korean Screen Culture Conference (KSCC)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한국스크린문화학회(KSCC, Korean Screen Culture Conference)는 2024년 6월 7-8일 양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한국학과 주최로 괴테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한국 대중문화와 다양성”이라는 대주제 아래 한국 미디어의 트랜스내셔널 내러티브, 퀴어 정체성과 다양성, 젠더 동학, 재현의 윤리, 외국인 재현과 인종주의 등 다양한 소주제가 다루어졌다. 미국, 유럽, 아시아, 한국 등에서 온 약 서른 명의 학자들이 자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였다. 

      비교문화연구소의 손희정 연구원은 “From Global Ambition to Ethical Quandaries: Navigating Misogyny and Racism in Korean Cinematic Rise(글로벌 야망에서 윤리적 난제까지: 한국 영화의 부상에서 만날 수 있는 인종주의 및 여성혐오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범죄도시’ 시리즈와 <시민덕희>의 비교분석을 통해 한국 스크린 문화의 인종주의와 여성혐오의 문제를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