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5
뉴미디어 시대의 러시아 극장 : 청년문화 플랫폼으로서의 러시아 극장의 가능성에 관한 소고 - 안지영
뉴미디어 시대의 러시아 극장 - 청년문화 플랫폼으로서의 러시아 극장의 가능성에 관한 소고
서방 국가들을 위시한 지구촌 대부분의 국가에서 연극이 문화의 하위 장르로 겨우 명맥을 이어가며, 소수의 열정적인 연극인들의 헌신과 정부의 문화지원정책으로 근근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과 달리, 러시아 극장은 러시아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현재적 문제의식이 매우 성공적으로 공유되는 ‘핫 플레이스’의 하나로 자리매김하였고, 문화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본 논문은 21세기 뉴미디어 시대에 어떻게 러시아 연극이 소위 ‘디지털 세대’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청년문화 플랫폼의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었는지를 주요 극장들과 러시아 문화의 새로운 인프라라 할 아트 클러스터의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한다.
서론에 이은 논문의 2장에서는 흔히 ‘자기재건의 시기’로 규정되는 2000년대, 2010년대 초 러시아 극장이 겪은 변화의 주요한 흐름을 일별하고, 이어지는 장에서는 고골센터(Гоголь-Центр), БДТ(Большой Драматический Театр им. Товстоногова), 모스크바의 아트 클러스터 등 젊은이들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는 주요 극장들과 문화 인프라를 중심으로 청년층과의 활발한 소통 생태계를 마련하여 극장의 외연 자체를 확장하고 있는 뉴미디어 시대 러시아 극장의 다양한 전략들을 살핀다.
주제어: 러시아 현대연극, 고골센터, БДТ, 러시아 아트 클러스터, 세레브렌니코프, 모구치
서론에 이은 논문의 2장에서는 흔히 ‘자기재건의 시기’로 규정되는 2000년대, 2010년대 초 러시아 극장이 겪은 변화의 주요한 흐름을 일별하고, 이어지는 장에서는 고골센터(Гоголь-Центр), БДТ(Большой Драматический Театр им. Товстоногова), 모스크바의 아트 클러스터 등 젊은이들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는 주요 극장들과 문화 인프라를 중심으로 청년층과의 활발한 소통 생태계를 마련하여 극장의 외연 자체를 확장하고 있는 뉴미디어 시대 러시아 극장의 다양한 전략들을 살핀다.
주제어: 러시아 현대연극, 고골센터, БДТ, 러시아 아트 클러스터, 세레브렌니코프, 모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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