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8
인터뷰 [언론보도-손희정][연합뉴스 2021.01.08]'인공지능 여성'마저 성착취…"안전한 알고리즘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여성'마저 성착취…"안전한 알고리즘이 필요하다"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고도화된 인공지능(AI)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자 곧바로 '성노예'로 만들려는 집단이 나타났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에 작지 않은 울림을 줄 전망이다.
성폭력 전문가들은 AI까지 성적으로 착취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여성을 소유물 취급하는 왜곡된 남성 문화 때문이라면서, 알고리즘이 성폭력을 용인하거나 조장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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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 역시 "여성을 소유하고 그 이미지와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남성연대 안에서 자신이 높은 레벨이라고 과시하는 행태"라며 "테크놀로지는 새롭지만, 문화는 새롭지 않다"고 촌평했다. (생략)
원문보기: https://www.google.co.kr/amp/s/m.yna.co.kr/amp/view/AKR202101071533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