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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3
      언론보도 [언론보도-손희정][중앙일보2020.12.13]외신도 갈린 김기덕 평가…"여성 혐오자" VS "칸·베니스·베를린 휩쓴 감독" [출처: 중앙일보] 외신도 갈린 김기덕 평가…"여성 혐오자" VS "칸·베니스·
      외신도 갈린 김기덕 평가…"여성 혐오자" VS "칸·베니스·베를린 휩쓴 감독"

      “논란의 감독”(가디언), “베니스‧칸‧베를린 휩쓴 감독”(데드라인)…. 11일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영화감독 김기덕(60)에 대해 외신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11일 “논란이 돼온 감독”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폭력적이면서도 미학적인 도전으로 이름을 알렸고, 그 중 영화 ‘섬’은 영국 영화 등급위원회로부터 동물 학대 혐의로 제재받기도 했다”고 김 감독을 소개했다. 또 “김씨의 감독 경력은 2018년 3명의 여성에 의해, 단골 협업 배우 조재현과 더불어 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면서 탈선했다”면서 “김씨의 성추행 혐의는 증거 부족으로 기각됐으나 (여배우 손찌검에 대해) 500만원 벌금이 부과됐다. 김씨는 고소인과 관련 방송 제작진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지만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그간의 법정공방을 상세히 보도했다. 미국 UPI통신은 “김 감독의 영화엔 감정‧육체적 고문, 동물학대, 성관계 등이 담겨있다”면서 “김씨는 그의 영화에서 여성혐오자라는 비난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반면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세계 3대 영화제 석권 등 “예술영화 감독”으로서 명성을 비중 있게 다루며 성추문은 언급 정도에 그쳤다. (생략)

      원문보기: https://news.joins.com/article/23944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