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6
신간 [신간-김재인] [대구일보 2020.08.26] 바이러스와 팬데믹시대를 풀어쓴 책
바이러스와 팬데믹시대를 풀어쓴 책
뉴노멀의 철학◆뉴노멀의 철학/김재인 지음/동아시아/224쪽/1만5천 원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기존의 질서와 체제, 트렌드가 무너지고 순식간에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로 우리를 이끌고 있다.
저자인 김재인 교수는 이러한 상황을 ‘코로나 혁명’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혁명’은 정치적인 비유가 아니라, 한 체제가 더 이상 지탱하지 못하고 다른 체제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건을 의미한다.
코로나 혁명은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흐름들을 바꿔놓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개념과 가치, 사상들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혁명은 근본적이다.
이 책은 우리 모두는 이제 막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코로나19 때문에 이 모든 일이 시작됐다는 말은 아니다. 코로나는 크게 보면 사스와 메르스에서 이어진 감염병 대유행의 가장 파괴적인 국면이다.
원문보기: https://www.idaegu.com/newsView/idg20200826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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