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9
신간 [신간-김만권][매일경제 2021.01.28] [신간] 새로운 가난이 온다
[신간] 새로운 가난이 온다
코로나19는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더욱 실감케 한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건 질병뿐 아니다. 팬데믹이 자본주의의 문제점도 새롭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소득과 부의 양극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전통적 사회보호망을 잃은 노동자들의 삶이 얼마나 황폐해질 수 있는지 힘든 하루하루가 증명하고 있다.
우리의 미래도 암울한 전망들로 가득하다. 경제 성장은 제자리걸음을 걷다시피 하고, 실업률 또한 떨어질 줄 모른다. 대학을 나와도 남는 건 빚뿐이며, 영혼까지 끌어모아도 서울에 전세 한 칸 구하기 어렵다. 정규직은 하늘의 별 따기라는데, 팬데믹으로 경제는 더욱 어려워진다. 설상가상으로 인공지능, 산업용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기술의 발전까지 인간의 일자리를 노린다.
(중략)
경희대 학술연구교수이자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 소장인 저자는 이런 현실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하고, 현재 기술의 발전이 어디에 와 있는지 진단한다. 그리고 이 문제들을 해결키 위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한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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